2편: 사채의 덫 20살 김 씨의 선택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실제 불법사금융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한 내용입니다.

(1컷)부천시의 한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20살 김 씨.그녀의 하루하루는 버거운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2컷)적은 월급으로는 어머니의 병원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어머니 병원비... 이번 달은 또 어떻게 마련하지?”
(3컷)제도권 금융에서는 더 이상 대출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고객님, 신용 점수가 낮아 대출이 어렵습니다."
(4컷)신용카드 빚까지 불어나며 김 씨는 점점 더 막막해졌습니다.
"내가 언제 이렇게 카드를 썼지...? 이제 정말 어디서도 돈을 구할 수가 없어."
(5컷)결국 김 씨는 마지막 수단이라 믿고 불법사금융에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
"나 같은 사람도 대출이 가능하다고...? 정말이야?"
(6컷)처음엔 한 건의 소액 대출이었고, 갚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살인적인 고금리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흑흑... 이제는 정말 감당할 수 없어."
(7컷)이자를 못 갚자 또 다른 업자가 등장해 협박하며 추가 대출을 강요했고, 채무는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부재중 전화 500통, 문자 700개, 욕설, 협박, 비방...
(8컷)급기야 월변 제안과 함께 신체 사진을 요구하는 성착취 협박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간단해. 우리가 시키는 대로 찍어서 보내."
(9컷)극심한 두려움 속에서, 김 씨는 마침내 도움을 청할 곳을 찾게 됩니다.
(10컷)경기복지재단 불법사금융 피해지원팀 031-267-9396
(11컷)떨리는 손으로 전화를 건 김 씨. 피해지원팀은 따뜻하게 그녀를 맞이했습니다.
"많이 힘드셨죠? 이제 저희가 도와드릴게요."
(12컷)상담을 통해 총 25건의 불법사금융 채무가 확인되었습니다.
"우선, 불법 업자에게 불법행위를 명확히 경고하고, 중단하지 않으면 경찰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통보합시다."
(13컷)피해지원팀은 불법추심 중단과 거래 종결을 요구하고, 부당이득금 반환도 지원했습니다.모바일 메신저로 받은 협박 증거도 함께 확보되었습니다.
(14컷)하지만 업자는 가족과 지인에게 채무 사실을 알리겠다며 협박을 계속했습니다.
(15컷)이에 경찰 신고를 도왔고, 불법추심은 중단되었으며 거래는 공식적으로 종결되었습니다.
(16컷)김 씨는 드디어 불법사금융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절대 이런 곳 찾지 않을게요... 정말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7컷)지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김 씨의 부모님도 상담을 통해 근본적인 채무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18컷)그렇게 김 씨는 점점 평범한 일상을 되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19컷)모든 건 경기복지재단의 빠르고 정확한 대응 덕분이었습니다.

불법사금융 피해지원팀 주요 업무
1. 피해 현황 파악, 거래 내역 정리, 잔존 채무액 계산
2. 채무 협상(조정) 지원
3. 형사·법적 절차 지원 등 경찰 신고 및 고소장 작성, 증거자료 확보 방법 안내
4. 금융감독원, 대한법률구조공단(채무자 대리인 등),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안내
5. 사후 상담으로 채무자 대리인 선임 후 발생하는 문제 대응, 서민금융제도 및 복지제도 안내

(20컷)혼자 고민하지 마세요.언제든지 연락주시면 경기복지재단이 여러분 곁에 함께하겠습니다.